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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주가 급등' 이해찬‧정동영‧이회창...정계 개편 주역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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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 이해도 높은 리더
정동영, 갈등 조율 탁월한 포용적 정치력 강점
이회창, 풍부한 정치경험으로 당 장악력 강해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여야는 오는 8월 당 지도부 개편에 나선다. 정당별로 연륜이나 중량감을 강조하는 '안정론'과 젊은 차세대 주자를 내세우는 '세대교체론'이 충돌하는 가운데, 올드보이들이 주목받고 있다. 안정감 있게 당을 이끌고, 인적 쇄신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원로급 인사들이 '구원투수'로서 떠오른 것.

진보진영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당권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을 구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재조명 받았다.

이해찬, 국정철학 이해도 높은 리더 

<사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에선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의원은 당내 최다선(7선)으로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역임한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진영 원로다. 문재인 정부가 계승을 자처하고 있는 참여정부 핵심인사라는 점에서 현 정권의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당 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이 의원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을 안정적으로 끌어 가기 위해 경험과 연륜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이 의원이 친문 진영에서 자신을 당 대표로 추대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여전히 출마를 고심하는 상태"라면서 "출마 관련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영, 경쟁‧갈등에서 정치력 발휘할 수 있는 '중진 책임론' 강조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하여 자리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우리보다 큰 정당들과의 경쟁과 갈등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중진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4선의 정동영 의원은 참여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의장, 민주당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 무게감 있는 중진의원이다.

당내 박지원 의원이 "좀 더 젊고 참신한 사람들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자신을 비롯한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중진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진 의원 책임론'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최근 정 의원은 "당 대표를 맡아 당을 제대로 만들어보고자 한다"는 뜻을 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 풍부한 정치경험으로 인한 당 장악력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06.24 leehs@newspim.com

과거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회창 전 총재도 한국당 비대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가 꼽은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재조명받았다.

이 전 총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족적을 남긴 보수 진영의 거물 인사다. 대법관‧감사원장‧국무총리‧한나라당 총재‧자유선진당 총재를 역임했으며 16대 대선과 17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 전 총재의 장점으로는 풍부한 정치경험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한 당 장악력, 넓은 인맥이 꼽힌다. 현 한국당 중진 위원들 중 다수가 이 전 총재와의 인연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 전 총재를 '정치적 아버지' 같은 존재로 꼽는다. 당 관계자는 "이 전 총재가 정치 경험이 워낙 풍부해 이 전 총재와 인연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또 이 전 총재가 당내 계파 갈등을 수습하는데 적임자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이회창 카드'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를 영입한다면 당내 결속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혁신은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 전 총재는 비대위원장을 맡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안상수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장은 4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전 총리 측에서 연락이 와서 할 의사가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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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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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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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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