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투자자는 XX다' 가상화폐 대부 녹취록 파문, 중국 투자자들 멘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샤오라이 개인 전화통화 녹취록 유출
가상화폐 허상 맹렬하게 지적… “투자든 투기든 돈만 벌면 된다”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의 비트코인 대부가 개인적으로는 가상화폐에 매우 비관적인 관점을 가진 것으로 통화 녹취파일을 통해 드러나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징지관차망(經濟觀察網)에 따르면 비트코인계 유명인사인 리샤오라이(李笑來)는 최근 지인과 통화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를 바보라고 폄하하는 얘기 등을 나눴고 이 통화 녹취파일이 온라인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공개된 녹취파일에 따르면 리샤오라이는 비속어 등을 사용하며 “가치투자에 맹신하는 자는 모두 XX다”며 문제의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공개된 녹취록 속 리샤오라이는 6개월여 동안 구매자 A 씨에게 콩치비(空氣幣, 가치가 없는 코인)를 추천했다며 “내가 그에게 처음으로 콩치비를 판 사람”이라며 자랑하듯 말했다.

리샤오라이는 이어 “지금 되돌아보면 그 사람은 엄청난 팔랑귀였다” “그는 얼굴만 멀끔했지 어딘가 좀 모자랐다” “그는 내가 어디를 가던 졸졸 쫓아다녔다” 고 공격했다. 

최근 '중국 비트코인 대부' 리샤오라이(李笑來)가 지인과 전화통화 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사진 = 바이두>

리샤오라이는 자신을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과 같다고 설명했다. 100만 명의 독자를 업고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이 하락 국면에 있을 땐 칼럼이나 쓰면서 인기를 끌면 된다”며 “그러면 시장이 다시 반동하기 시작할 때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라도 해도, 제대로 알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비트코인 투자엔 비결이 없다.  결국 대범한 사람이 이기는 법이다”며 말폭탄을 쏟아냈다. 특히 “투기와 욕심이 가상화폐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며 “투자든 투기든 돈만 벌면 되는 거 아니냐”고 밝혀 논란을 더 했다.

그는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EOS) 등과 유명투자자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이에대해 중국이 개발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안(幣安, Binance)의 허이(何壹) 창업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거짓말쟁이 눈에는 거짓말쟁이 밖에 안 보인다”며 비난했다.

네티즌은 “이게 가상화폐 시장의 실상”이라며 중국 비트코인 대부의 서로 다른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리샤오라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적인 통화였다”며 “말만 험할 뿐이지 본 뜻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부자'로 이름난 리샤오라이가 "투기든 투자든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해 업계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사진 = 바이두>

중국 판시티캐피탈(Pan city capital, 泛城資本)의 천웨이싱(陈伟星) 이사장은 “앞으로 전 세계는 시장거래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다”며 “경쟁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장악했는지에 따라 힘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판시티캐피탈은 인터넷금융∙인공지능∙블록체인 등을 전문으로 하는 자산관리 회사다.

그는 “블록체인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일정한 규범과 투명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가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세계를 바꿀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장카이(黃張凱) 중국 칭화대학(清華大學) 금융학 부교수는 “신(新)문물에는 거품∙투기∙과열∙날조∙사기 등이 동반한다”며 “이런 행동을 멈추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리샤오라이는 중국 1위 교육 그룹 신둥팡(新東方) 토플 강사에서 ‘중국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부자’로 변신한 창업가이자 투자자다. ‘미래를 보는 투자자’로 불리며 중국의 비트코인 투자를 이끌고 있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