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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혁신성장' 고삐죄기…"기술사업화 투자박람회 연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11:02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박람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투자박람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 1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海(해)답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투자 유치와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200여 개 해양수산 기업이 참여한다. 또 60여 개의 투자기관과 과학기술 연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뉴스핌 DB]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 연구개발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과학기술인을 포상하는 ‘제4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수여대상은 부경대학교 오정환 교수(해양생물을 이용한 의료 재료·기기 개발) 등 7명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에는 코리아오션텍(자석을 이용한 승하선 사다리 고정기술) 등 3개 기술이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 중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 연계할 수 있는 투자설명회(IR)에는 14개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이 약 60개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비전을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투자 의향이 있는 투자기관과 1:1 상담도 진행된다.

이 밖에 투자 및 M&A 상담회, 해양수산투자기관 협의회, 투자 세미나, 사업화 유망 기술설명회, 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발표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상담관, 창업 멘토단 워크숍, R&D 전문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등이 마련됐다.

김영춘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의 성과가 활발히 사업화되고, 해양수산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 해양수산 혁신 성장의 성공 모델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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