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영상] 안방까지 진출한 SKT '누구'..11일 '누구캔들'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12:34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12: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20만대 판매"...AI 디바이스 이용공간 안방으로 확장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조명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캔들'을 통해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주로 거실에서 사용되던 AI 플랫폼 기기의 이용공간을 안방까지 넓히고, 모든 집안 사물을 AI로 연결하는 홈IoT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실내등과 결합한 AI 디바이스 '누구 캔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AI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실내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고 조명 기기에 대한 이용자들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라며 "연내 20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존 AI 디바이스인 '누구'와 '누구 미니'의 누적 판매량은 50만대 수준이다. 최근 2년간 판매한 기존 모델 판매량의 절반 수준을 6개월만에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회사측은 이같은 자신감의 근거로 실내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발광다이오드(LED) 실내 조명 시장이 지난해 7조4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0년 12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높아지고 있는 실내 조명 기기 수요를 흡수해 홈 IoT용 AI 기기 대중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날 출시된 '누구 캔들'의 조명 색상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와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등 총 17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또, 가정 내에서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과 무지개·모닥불·오로라·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어 실내 조명기능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지는 방식의 '선라이즈 모닝콜'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탑재됐다.

이상호 SKT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사진=성상우 기자]

누구 캔들은 지름 81mm, 높이 168mm 크기의 원통형 기기다. 사운드 출력은 기존 모델 '누구 미니'의 3배 이상을 지원한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며 출시 기념 이벤트에 응모하면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