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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첨단산업·신산업 협력 증진 합의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4:17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4:17

두 정상, 양국 간 청년 진출 및 우수 인재 교류 확대키로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 주요 파트너, 한·아세안 관계증진 희망"
리 총리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서 양국관계 발전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리센룽 싱가포리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갖고 한·아세안 협력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격상시키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리 총리는 문 대통령의 첫 싱가포르 방문을 환영하면서 신남방정책의 기조 하에서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두 정상은 양국 간 청년 진출 및 우수 인재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에 강점을 가진 두 국가가 아세안 국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한·아세안 간 사람 중심의 미래공동체를 구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로이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의논
    문 대통령 "한달 전 북미정상회담 성공, 한반도 평화정착 큰 공헌"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그간 양국이 추진해온 상생번영의 경제협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싱가포르의 교통·인프라·에너지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그리드, LNG 등 에너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이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에 대해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한 달 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에 큰 공헌을 해줬다"고 평가했고, 리 총리는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의끌어낸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두 정상은 양국간 협력 증진을 위한 3건의 기관 간 약정(MOU)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한 약정은 한-싱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MOU와 한-싱 환경협력 MOU, 한-싱 중소기업 혁신 및 스타트업 협력 MOU로 양국이 첨단기술과 환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키게 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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