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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응용의 新교두보 온라인 게임, 중국 블록체인 게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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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거물 BATJ(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블록체인 게임 출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판도 변화 불러일으킬 것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블록체인이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각 산업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이후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게임 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활발하다.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도 관련 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강자인 텐센트와 넷이즈, 인공지능에 '올인'해왔던 바이두, 샤오미 등 기존 IT 강자를 비롯해 중소형 소프트웨어 기업, 스타트업 등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산업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분석을 내놓고 있다. 

◆ 중국 블록체인 게임 출시 봇물, BATJ 4대 IT 대기업도 합류 

블록체인 온라인 게임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17년 11월쯤이다. 캐나다 게임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가 출시와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게임업계와 블록체인 업계 모두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됐다.

중국 게임 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올해 초에 본격화됐다. 중국 매체의 보도와 관련 자료를 종합해볼때, 베이직월드(基本世界 basicworld)라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게임 플랫폼 기업이 올해 1월 말 최초의 중국산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중국 게임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중국 게임 시장의 '강자' 텐센트는 올해 5월 블록체인과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출시했다. 텐센트와 중국 게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넷이즈(網易)은 이보다 앞선 3월 블록체인 게임 채널을 개설했고, 자체 블록체인 게임도 개발했다. 게임 산업과는 거리가 있는 알리바바도 올해 3월 마지바오(麻吉寶)라는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기술 연구에 '올인'해왔던 바이두(百度) 역시 올해 2월 가상 반려동물을 기르는 내용의 블록체인 게임 차이츠거우(菜茨狗)를 내놨다. 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京東)도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했다. 

바이두가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차이츠거우'. 크립토키티즈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으로 강아지를 수집하고 거래하는 내용이다.

기존 '스테디셀러' 게임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게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6월 중국산 게임의 '고전' 콘텐츠인 삼국지를 소재로 한 이타이삼국(以太三國 EtherKingdoms)가 출시됐다. 

게임 개발 업체와 블록체인 기업의 협력도 활발하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청두 게임개발 기업 웨이즈웨이라이커지(未知未來科技)는 중국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기업 오로라(Aurora)와 함께 축구 경기 성적 예상 게임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중국 게임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중국산 블록체인 세계 순위 상위 랭크, 초창기 한계점도 노출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게임사인 액시엄 젠(Axiom Zen)사가 출시한 크립토키티 (Crypto Kitties)의 빠른 성장과 몰락은 블록체인 게임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꼽힌다.

디지털 고양이를 가상화폐 이더리움으로 거래하는 크립토키티는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때 이리더움 거래 시장에서 크립토키티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달했지만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인기가 빠르게 식었다. 

출시 8개월째인 올해 6월 19일 거래량은 1650만 건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97.95%나 줄었다. 거래되는 디지털 고양이의 판매가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한때 마리 당 41달러에 달하기도 했던 디지털 고양이(중등 속성 기준) 가격은 현재 5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국에서 출시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도 '창의성과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이 크립토키티와 같이 외국 게임을 모방했고, 게임 운영 방식도 진정한 의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출시한 지 오래되지 않아 서비스가 종료된 블록체인 게임도 다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산업 분야에서 그러했듯 중국 게임과 블록체인 업계는 모방을 통해 '중국화'를 실현하고, 시장의 파이를 키운 후 차세대 게임 산업에서 '차이나 파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월 중국 idolink가 출시한 크립토히어로(CryptoHero 以太水滸)는 블록체인 게임에서 중국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로 꼽힌다.

크립토히어로는 크립토키티, 크립토컨트리의 플레이 방식에 중국 고전 소설 수호전의 콘텐츠를 입힌 블록체인 게임이다. 다른 크립토류(類) 게임과 같이 이더리움을 거래 화폐로 사용한다. 크립토히어로는 해외 시장에서 최초로 출시된 중국 문화 콘텐츠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출시 24시간만에 이더리움 거래량이 전 세계 상위 3위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판도 변화 불러일으킬 것 

블록체인 게임 산업이 초창기 단계에서 각가지 한계를 드러내고는 있지만, 게임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대세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투자 기관들도 블록체인 게임 성장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며, 관련 산업의 잠재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중국 대형 증권사 선만훙위안(申萬宏源)은 지난 6월 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규칙'을 새로 쓸 결정적인 신기술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선완훙위한은 블록체인 기술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중요 한 정보와 거래의 투명성와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게임 산업에서 없어선 안될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의 게임 시장에 피로감이 쌓이며 게임 산업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을 위한 게임 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탈중심화, 변조방지, 투명성의 특징이 있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현재 게임 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이 아이템 거래 등 온라인 게임 시장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게임 유저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해 게임 머니와 아이템 등이 사라져도 블록체인에 남아있는 기록을 통해 복구가 가능하다. 유저 간 아이템 거래도 중계 업체를 거치치 않고 당사자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게임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게임 산업 생태계 변화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게임 산업의 수익 주체는 게임을 개발하고 배급하는 공급자였다. 게임 서비스 공급측은 유료 회원, 아이템 판매, 게임 내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냈다. 

반면 블록체인 게임은 모든 게임 유저가 수익자가 될 수 있다. 수익 구조의 판도 변화는 게임 산업의 생태계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은 블록체인 업체와 가상화폐 시장에도 반가운 현상이다. 블록체인 게임 대부분이 해당 게임 제공사가 지정하는 가상화폐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 최초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를 통한 이더리움 거래량이 한때 이더리움 거래 시장의 1/4에 달한 것은 게임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 활성화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중국 3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진산윈(金山雲)의 블록체인 사업 책임자 주장(朱江)은 "블록체인은 이미 게임업계의 확실한 트렌드다. 블록체인 게임의 유무용론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 응용에 최적의 플랫폼이다. 향후 2년 내 블록체인 게임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설 것 이다"라고 강조했다.

◆ 블록체인 게임이란: 

블록체인 게임이란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 블록체인의 기술과 특성을 더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상화폐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만들고, 지정된 가상화폐로 게임 속 아이템을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게임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17년 11월이다. '역사'는 매우 짧지만, 화제성과 성장속도는 엄청나다.

중국의 블록체인 투자전문사 BMB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블록체인 게임 1.0시대로 본다면 현재는 4.0시대에 진입한 상황이다.

1.0시대는 2017년 11~12월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같은 수집과 거래형 블록체인 게임이 주를 이뤘다. 

2.0시대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 사이로 이 시기에는 폰지(Ponzi)류 블록체인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이더리움 기반 게임 이더몬(Etheremon)이 대표적이다.

3.0시대는 올해 1월로 유명 인사의 카드를 수집하고 거래하는 크립토셀러브리티(CryptoCelebrities), 가상국가를 정복하고 육성하여 매매하는 클립토컨트리(CryptoCountries) 등이 대표작이다. 이들 게임은 과거 버전의 수집과 매매 게임과 달리 가격이 강제로 인상되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4.0시기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의 종류와 플레이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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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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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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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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