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스타트업 모집설명회' 23일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15:08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15:08

내년 1월까지 총 30개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목표
90시간 이상 맞춤 프로그램 제공·해외기관 초청 등 지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오는 23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2018 콘텐츠 특화 액셀러리에터 통합 스타트업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주)코맥스벤처러스(대표 변우석, 소재문) △서울XR스타트업(주)(대표 민용재) △(주)천재교육(대표 오병목, 최정민)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를 올해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액셀러레이터벌 투자 연계 방안 및 글로벌 진출 방안 등 핵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난해 8월2일 개최된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통합설명회 전경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액셀러레이터 3개사와 내년 1월까지 총 30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90시간 이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해외 기관 초청 등 글로벌 네트워킹 교류회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한다.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는 시드머니(초기자금)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맥스벤처러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 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시켜 사업화하고자 하는 IOT·AI·게임·지식서비스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IT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주)코스콤과 스마트 홈 제조기업 (주)코맥스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로서 선정 스타트업에 총 10주간 담임제 멘토링과 CES 2019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VR·AR·MR·XR 전문 액셀러레이터 서울XR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와 함께 '글로벌 엑스 로드 프로그램'에 참가할 XR·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무 공간 제공과 일본과 북유럽, 북미와 함께하는 다양한 글로벌 교류 기회를 마련하며 최대 1억원 규모의 투자도 지원한다.

교육 분야 최초의 민간 창업보육센터인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는 30년 이상 축적된 교육 콘텐츠 노하우와 유통 라인을 활용해 '콘텐츠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을 마련, 동반성장할 콘텐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천재교육과 사업 혐력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및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킹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