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오늘밤 푸틴 회동서 '北 비핵화' 공조 요청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시간 오늘 저녁 7시 트럼프-푸틴 회동, 北비핵화 논의
연내 북·러 정상회담 앞두고 트럼프 '요구' 전달할 가능성
원론적 언급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북한 비핵화에 ‘가속도’가 붙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핀란드 헬싱키 내 대통령궁에서 미·러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시리아 내전 사태 등 ‘실타래’가 얽혀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북한 비핵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작지만 일정 수준에서 언급은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북·러 정상회담 앞두고 트럼프 ‘요구’ 전달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5월3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연내 북·러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현재 올해 세 차례 열린 북·중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북·러 정상회담까지 개최된다면 국제사회에서 김 위원장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교가 안팎에선 최근 김 위원장과의 ‘신뢰’를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적절한 역할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 비핵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러시아의 ‘입김’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북한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라면 러시아는 30~40% 정도 될 것”이라며 “외곽에서의 러시아 역할이 매우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미·러 정상회담에서 어떻게든 북한 문제는 언급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압박 보다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러시아가 유도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헬싱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14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판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기념품. 성냥개비 상자에는 트럼프와 푸틴 대통령의 사진이 붙여져 있다. 미러 정상회담은 오는 16일 헬싱키서 개최된다.

◆전문가 “北문제 언급,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것”

반대로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러시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근거, 북한 문제는 언급되더라도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푸틴 대통령은 가급적이면 북한 입장에서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센터장은 “다만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 과정에서 러시아로서는 경제적인 이익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러시아를 방문한 시점에서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도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러시아로서는 한·러 간 북방경제협력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러 삼각협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외교적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CNBC 방송은 16일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사태 관여 중단 ▲시리아 동부 내 미군 철수 ▲북한과의 대화 지속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