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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저항선 1130원대 돌파...9개월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6:28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6:28

달러/원, 1132.30원 마감...작년 10월 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달러 강세...달러/위안도 연중 최고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130원을 상향 돌파했다. 지난해 10월19일(1132.4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인 1132.30원에 마감했다.

<자료=코스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0원 오른 113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1128.2원에서 출발한 후 1130원 밑에서 거래됐다. 1130원 저항선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된 것. 하지만 오후 2시 이후 상승폭을 확대, 1130원을 돌파한 후 한때 1132.50원까지 치솟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전날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무역 마찰에 따른 혼란에도 불구, 미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장에선 당초 연준이 매파 기조에서 한발 물러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파월 의장이 앞서 예고한 금리인상을 지속할 뜻을 밝힌 것. 이에 미 달러화가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1130원대에서 예전에 레벨 부담이 있었는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나면서 롱스탑을 유발했고 그 과정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참가자들이 레벨 부담을 느끼는 피로도가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점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여 이번주 상단은 1140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위안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따라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6.7위안대로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보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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