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실적 훈풍에 'UP' 다우 5일째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05:08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06:35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금융과 산업재 섹터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된 한편, 대형주가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베이지북에서 무역 마찰로 인해 제조업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자들의 의견이 확인됐지만 투자자들은 2분기 기업 실적 호조에 무게를 실었다.

1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79.40포인트(0.32%) 오른 2만5199.2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6.07포인트(0.22%) 상승한 2815.62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0.67포인트(0.01%) 소폭 내린 7854.44에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 가운데 48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7.5%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기업이 2분기 21.4%의 이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제시된 수치인 20.7%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피닉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웨인 코프만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기업 수익성 개선이 주가를 부양하고 있다”며 “이익 악화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전날 상원에 이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무역전쟁 리스크에 대한 질의 속에서도 미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또 한 차례 확인했다.

달러화와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물 금리 상승이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이 2.05%까지 오르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뚫고 오른 동시에 S&P500 기업의 배당수익률을 앞지른 것.

유동성이 높은 안전자산의 금리가 배당수익률을 제친 것은 주식시장 자금 유입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기업 실적은 호조를 이뤘다. 전날 골드만 삭스에 이어 모간 스탠리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해 은행주 강세를 이끌었다.

운송 업체 CSX와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역시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이베이, IBM 등이 이날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주택 착공이 12% 급감하며 9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이 때문에 레나와 KB 홈 등 관련 종목이 2% 내외로 하락했다.

모간 스탠리가 3% 가까이 뛰었고, 씨티그룹과 JP모간이 각각 1% 이내에서 동반 상승했다. 이 밖에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EU가 50억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보합에 거래됐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