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美, '비핵화 장기전' 대비하며 대북 제재 고삐 ..한국도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폼페이오 "꽤 오래 걸릴 수도" 속도조절 공식화
20일 뉴욕서 안보리에 대북 제재 설명..중국, 러시아는 물론 한국도 압박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연일 북한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일괄타결'식 해결에 무게를 기존 입장에서 후퇴해 북핵 협상을 장기전으로 대처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 정부는 이와함께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느슨해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의 고삐도 다시 죄고 나서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도 높여가는 기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참석,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곳까지 도달하는 데 꽤(some)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현재 유지되고 있는 대북 제재 유지를 통해 이 모든 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더 많은 작업이 필요로 하지만 우리가 북한에 대한 전략적 변화와 함께 북한의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주는 것은 매우 희망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 비핵화 협상에 '시간표'가 없다며 장기전에 대비하는 입장을 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대북 협상과 관련, "우리는 시간의 제한, 속도 제한이 없다”면서 “우리는 단지 과정을 거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 영국 순방과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북한 비핵화 협상의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일괄타결을 자신했다.그러나 6월 1일 엔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난 뒤 "과정의 시작"이라고 언급한 바 있고 최근에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북한을 상대로 한 비핵화 협상이 당초 예상과 달리 장기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트럼프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고삐를 다시 죄고 나섰다. 북한의 결정적 비핵화 양보 없이 제재가 해제될 경우 향후 협상 주도권은 물론 비핵화 관철도 힘들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로 북한의 비핵화 추진 방침이 확인된 만큼 이에 맞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완화를 추진하려는 행보에도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러시아 리아보노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는 것은 명백하다"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제재 해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는 대북 제재가 풀리고, 평양 당국이 북한의 에너지 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면 이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러시아 이외에도 몇몇 나라들은 이미 제재 목록에 있는 인물 등을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비핵화 관련 진전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안보리의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한 언론성명 발표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맞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20일 뉴욕에서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함께 안보리 이사국을 상대로 대북 제재 이행과 북핵 협상 경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유엔 회원국 전체에 흔들림 없는 대북제재 이행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국무부가 지원하는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연일 북한산 석탄을 수송한 선박이 한국을 수십차례 드나들었는데도 적절한 억류조치가 없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는 것도 한국 정부에 대한 무언의 압박으로 읽힌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