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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 회복하는 中 금융시장…"지속성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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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중국 금융 시장에서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에 힘입어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에 대해 회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올해 둔화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에 최근 수개월간 중국 금융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6% 올랐다. 3거래일 동안 재작년 8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016년 8월 중순 당시는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정부의 부양책 기대가 고조되던 때였다.

(흰색) CSI300지수 (파란색)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국무원은 23일 재정정책은 더욱 사전적이어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같은 날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중은행에 502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MLF가 개시된 2014년 이래로 가장 큰 규모다.

또 인민은행은 20일 그림자은행(섀도우뱅킹) 규모를 키워놨던 자산관리상품(WMP)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7일 궈슈칭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 주석은 대형 은행 경영진을 불러모은 뒤 중소기업등에 대한 대출을 늘리는 데 앞장 서달라고 촉구했다.

인민은행이 23일 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 이후 달러 대비 역외 위안화 가치는 1년 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0년물 중국 국채 금리는 작년 4월 이후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수개월 간 중국 시장을 어둡게했던 약세 심리가 종료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걸 수도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는 이런 설명에 의구심을 표했다. 중국 정부가 과거 같은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 같지는 않으며 정부 관리들은 반복해서 금융 위험의 증가와 레버리지(부채) 위험에 대해 우려해왔다.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제동을 걸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방코빌바오비즈카야아르젠타리아의 샤러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부양책이 시장과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고 해도 게임체인저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계속 섀도우뱅킹 단속에 나설 것이며 이는 은행의 장기 유동성을 계속 압박할 것이다. 단지 그 속도가 느려질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식과 위험한 채권(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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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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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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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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