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이 25일(현지시간)까지 중국 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NXP의 인수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이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회사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규제 승인을 이날 오후 11시 59분(미국 동부시 기준)까지 얻지 못하면 합병을 취소하는 NXP와 함께 한 공동서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2년 전 NXP와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 세계 9개 규제 당국 중 중국의 승인만 얻지 못해 인수를 완료하지 못했다.
퀄컴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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