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특검, 드루킹 불러 조사 중...김경수 소환 임박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6:38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6:38

전날엔 경공모 ‘핵심’ 회원·김경수 측근 한모씨 조사
특검, 김경수-드루킹 대선 공약 자문 의혹 조사 중
법조계 “김경수 소환 대비 증거 다지기...곧 소환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소환 준비를 위해 막바지 증거 다지기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첫 공식브리핑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018.06.27 yooksa@newspim.com

특검팀은 31일 오후 2시 드루킹 김동원 씨를 변호인 입회 하에 소환 조사하고 있다. 전날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 ‘서유기’ 박모씨와 ‘초뽀’ 김모씨, ‘트렐로’ 강모씨, ‘아보카’ 도모 변호사와 김경수 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씨를 조사한 데 이어 진행 중이다.

법조계는 특검팀이 김 도지사 소환을 위한 증거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이 전날 김 도지사 등 여권 정치인들과 연결돼 있는 경공모 핵심 회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음날인 31일 경공모의 수장인 드루킹 김 씨에 대해 관련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또 드루킹에게 김 도지사와의 대화록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특검팀은 드루킹이 제출한 이동식 저장장치(USB)에서 김 도지사가 드루킹에게 대선 후보 정책 공약과 관련해 ‘재벌개혁’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하는 대화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수사팀에 전달했으며 수사팀이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소환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 도지사의 최측근인 한 씨가 경공모 회원으로부터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했고, 김경수-드루킹 간 대화록까지 확보한 마당에 소환 조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김 도지사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 규명과 구속영장 청구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졌다지만 현역 도지사도 충분히 부담스러운 대상”이라며 “소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변 확보 여부 등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특검팀 관계자도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들어간 건 아니지만 남은 특검 기간 등을 고려해 검토 중”이라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