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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공항 KTX 이어 용산역 경부선 KTX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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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이용자들 편의 높이려 도입한 용산역 경부선 KTX
운행간격 확대로 인한 민원 및 열차당 이용객 감소로 운행 중단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6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천공항행 KTX에 이어 서울 용산역 경부선 KTX도 폐지했다. 

적자 개선과 운행 효율 증대를 위해서란 게 코레일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이야기다. 용산역 경부선 KTX 이용객이 적은데다 서울역에 경부선 KTX를 증차할 수 없어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인천공항행 KTX에 이어 용산역 경부선 KTX까지 별다른 홍보도 없이 폐지된데 따라 이용객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국토부는 코레일이 같은 달 8일 제출한 경부선 시종착역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이로써 이달 1일부터 용산역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경부선 KTX 노선이 없어졌다.

용산역 시종착 경부선 KTX 운행 중단 조치에 대해 코레일측은 승객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이 서울역과 용산역 어디서든 탈 수 있도록 편의와 수요 증대를 위해 (해당 노선을) 도입했지만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축(경부, 경전, 동해) KTX 운행간격이 늘어나 민원이 발생하고 용산역에서 시종착하는 경부선 KTX는 서울역 시종착보다 열차당 이용객이 156명, 약 8.3% 가량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국토부 철도운영과 관계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철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해 사회 전체 편익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당시 코레일이 제공한 용산·서울역 KTX 동시 정차 인포그래픽 [자료=코레일]

지난 2004년 KTX 개통 이후부터 약 14년 동안 서울역은 경부선 전용역, 용산역은 호남선 전용역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수서발 KTX인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시점에 맞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경부·호남선 KTX를 골라 탈 수 있도록 열차 운행 방식을 개선한 바 있다.

이 때 코레일 측은 KTX 개통 초기 열차 운행횟수가 적었고 92.6%를 차지하는 이용객이 역에서 직접 승차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이용객 혼란 방지 차원에서 노선별 전용역을 고정했지만 70%에 달하는 고객이 모바일,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사전 구매하고 있어 전용역 제도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홍순만 코레일 사장도 “이번에 제한된 범위에서 서울·용산역에서 경부·호남 KTX 혼합 정차를 시범 운영한 뒤 승객 반응을 보며 정차 횟수를 더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코레일은 지난 6월까지 용산역 시종착 경부선 KTX 및 서울역 시종착 호남선 KTX 열차를 금, 토, 일 기준 각각 24회씩 운행해왔다.

코레일도 용산역과 서울역의 경부·호남선 KTX 교차 운영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경의중앙선 이용자들이 지하철 환승없이 경부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1년반만에 '소리소문없이' 해당 노선을 폐지한 것이다.   

이같은 용산역 경부선 KTX 폐지로 인해 용산역 경부선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인천공항행 KTX와 마찬가지로 이미 이달초부터 용산역 경부선 KTX 운행을 중단했지만 제대로 된 홍보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한 KTX 이용자는 "집이 경의중앙선 역에 가까워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KTX를 두어달에 한번씩 이용하는데 갑자기 용산역의 부산행 KTX가 사라져 불편을 겪었다"며 "제대로 홍보도 해주지 않고 노선을 폐지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 아닌가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는 큰 혼란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오랫동안 용산역이 호남선 전용역으로 인식됐던 만큼 용산역에서 경부선 KTX를 타려는 수요는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역을 애용하던 이용객들의 불편을 인지하고 이를 모니터링 중이나 지난 1일 운행 중단 이후 관련 민원은 하루 5건 미만으로 적다”고 말했다.

용산역 경부선 KTX는 운행이 중단됐지만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호남선 노선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부 철도운영과 관계자는 “지방 이용객의 경우 서울역 선호도가 용산역 선호도보다 높다”며 “서울역 호남선 KTX는 상행 12회 하행 12회의 현행 운영횟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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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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