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마을버스에도 저상버스 도입한다..농어촌지역 교통약자 이동권 ↑

기사입력 : 2018년08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8월02일 11:00

3~23일 '저상버스 표준모델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저상버스 내부 휠체어 고정장치·탑승공간 세부 안전기준도 담겨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2020년부터는 마을버스에도 저상버스가 도입돼 휠체어 사용자, 노약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오는 2020년부터 시행한다. 이에 앞서오는 3일부터 20일간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중형 저상버스는 연구개발 사업을 거쳐 정부 표준모델이 개발된 상태다. 앞으로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7~2021년)'에 따라 농어촌・마을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부터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엔 △중형 크기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세부기준 신설 △저상버스 표준모델기준 일부 개정 △저상버스 내부장치 안전기준 마련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우선 중형 크기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인 일반(대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중형 저상버스를 추가하고 세부기준을 신설했다.

또 기존 저상버스 표준모델 규격(1만500mm이상)과 중형저상버스 규격사이 간격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대형) 저상버스 전체길이를 9000mm 이상으로 개정한다.

저상버스 내부장치에 대한 세부 안전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도 반영해 개선한다. 휠체어 고정장치 설치기준 및 강도시험 방법, 휠체어 탑승공간 설치기준, 휠체어 후방지지대 설치기준 및 강도기준과 같은 부분에 대한 세부 안전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저상버스가 도입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확대되고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자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상버스 제작업체, R&D 연구진 의견에 따라 보급 상용화를 위한 시설투자기간을 감안해 중형 저상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기준은 오는 2020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