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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천연기념물 어름치 100마리 방류…"복원 연구 본격화"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08:21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08:21

표지붙여 서식상황·환경 관찰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100마리가 금강에 방류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의 서식환경과 생태 특성 등을 밝히기 위해 충남 금산군 금강에 방류한다고 8일 밝혔다. 방류 어름치에는 표지표가 붙는다.

8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방류할 표지표 부착 어름치 모습. [출처=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어름치는 한반도의 토종 어류로 한강·금강에서 주로 서식하던 어종이다. 그러나 수질오염 등으로 점차 발견이 어려워지면서 197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 중이다.

어름치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01년 어름치를 인공으로 생산, 관련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2008년에는 인공 생산된 어린 어름치(4~6cm) 5000마리를 금강수계인 전북 무주군 지역에 방류했다. 이듬해 산란탑 30여 개를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측은 “방류 이후 어름치 서식상황과 서식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며 “어업인 신고 등으로 확보한 어름치의 생태정보는 향후 대량 방류 및 복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어름치는 우리나라 한강과 금강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자 금강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이라며 “어업인 여러분께서도 표지표가 붙은 어름치를 어획할 경우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류행사와 함께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건립 기공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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