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차판사에게 직접적 액션 취하는 것은 하수” 문건에 차성안 판사 피해 정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승태 사법부' 사찰 피해자 차성안 판사 문건 공개

[서울=뉴스핌] 주재홍 기자 = 법원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로부터 사찰 당했다고 알려진 차성안 판사의 문건을 추가 공개했다. 문건은 법원행정처가 차 판사의 게시글과 성격, 가정사 등을 파악한 내용이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10일 오후 비공개 파일 '차성안' 문건을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공개했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뉴스핌DB]

문건은 차 판사의 주거지와 건강 상태 등 사생활과 코트넷에 게시한 글에 대한 법원행정처 대응방안이 주된 내용이다.

문건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군산에 혼자 있음’ ‘차○○ 판사가 친한 사람들 파악’ 등을 통해 차 판사의 동태를 기록했다.

또 ‘괜히 건드리지 말고, 이미 진행이 된 것’ ‘현재 부글부글한 상태’ ‘못 건드리면 역효과가 크게 난다. 나두어야 한다’는 등의 성격을 암시하는 내용도 눈에 띈다.

차 판사가 코트넷에 게시한 글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인용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게시글로 인한 법원 징계는 오히려 ‘차 판사를 주목하게 만들어주는 것일 뿐’이라는 평가도 있다.

게시글 논란에 대해 모 지원장과 모 부장판사가 차 판사를 타이르는 듯한 내용도 기재돼 있다.

이들은 “재뿌리는 일은 하지 말아달라” “상고법원 반대와는 연결시키지 말아달라”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 자체는 수용” “정치적으로 악용되거나, 근거 없이 대법원을 비난하는 표현에는 신중해 달라”고 차 판사에게 충고했다.

차판사의 상고법원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차판사에게 직접적인 액션을 취하는 것은 하수’ ‘상고법원에 관한 오해는 적절한 방법으로 해소 우회적으로 접근’하라는 전략도 나온다.

당초 이 문건은 지난달 31일 법원행정처가 공개한 196개 문건에 포함됐었지만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주관적인 평가 부분은 생략하는 방법으로도 개인정보 및 사생활비밀 등의 과도한 침해를 막기 어렵다'는 사유로 비공개 됐다.

하지만 당사자인 차성안 판사가 해당 문건을 검토한 후 법원행정처에 ‘사법부 전산망에 공개하라’고 요청하면서 다시 공개됐다.

 

laier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