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재개되는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중 무역분쟁 종료를 위한 별도의 시간표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스크바 당국이 미국과 함께 시리아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공동 보조를 취한다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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