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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미국, 對中 추가관세 '직진' 행보에 중국도 '보복'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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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립각 '뚜렷'…힘 빠지는 무역 협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160억달러(약 17조9488억원)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해 파장이 예상된다.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현지시각) 23일 0시 1분을 기해 279개 중국산 수입 품목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주 타깃 품목 중에는 반도체, 화학, 플라스틱, 오토바이, 전기스쿠터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이미 지난 7월 34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상태로, 이번 추가 관세까지 더해져 글로벌 공급망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포워더 플렉스포트(Flexport) 담당이사 핸리 고는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이미 선박 및 항공 화물 운송비와 창고비용이 올랐다면서, 공급망 전체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위안화와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 중국 보복 예고…협상 전망 ‘흐림’

미국이 예상대로 추가 관세 부과에 나서자 중국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가 시작된 직후 성명을 통해 "중국은 관세 부과 조치에 나선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부터 워싱턴에서 시작된 양국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한 전망도 덩달아 흐려지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협상이지만, 양국의 팽팽한 입장차로 협상 전망은 시작부터 밝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지식재산권 관행과 관세 구조, 산업 보조금 정책을 전면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연간 5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체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강요한다는 미국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며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대화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말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등 차관급 각료 주도하에 이뤄지는 만큼, 고위 의사결정권자들에게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스콧 케네디 중국 경제정책 연구원은 “(무역 갈등이) 조만간 끝나지 않을 것임은 확실하다”면서 “양국 간 입장 차이가 태평양만큼 넓으며, 트럼프 행정부 스스로가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 격차는 더 커지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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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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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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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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