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SP브라질 법인장 매수 및 합의서 작성의혹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8:29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8:2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은 SP브라질 법인장을 매수해 허위합의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23일 포스코건설이 이날 발표한 해명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가 SP브라질과의 손해배상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법인장을 매수해 허위합의서를 작성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SP브라질은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 공사의 일부인 제강·연주 설비, 토목, 철물 공사에 참여한 협력업체"라며 "SP브라질은 공사 개시 약 6개월 후인 지난 2014년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당사에 공사수행 중 발생한 손실을 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은 이에 SP브라질 주장의 부당함과 증빙서류의 미비함을 지적하고 명확한 근거 제시를 요청했다"며 "SP브라질이 제출한 증빙서류는 다수가 중복되거나, 공사와 무관하거나, 기성금에 이미 포함된 금액임을 공문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SP브라질이 공정을 제 때 완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난 2014년 2월부터 9월말까지 약 7억4000만원의 과기성금을 지급하면서 선의의 차원에서 지원을 다했다"며 "그러나 SP브라질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하는 정순표씨가 돌연 브라질에 입국해 지난 2014년 10월 일방적으로 공사중단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은 "정씨가 과기성금을 더한 기성금을 착복한 혐의를 파악하고 SP브라질과 계약을 파기했다"며 "또 SP브라질의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SP브라질은 포스코건설에게 7억8000만원을 배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손해배상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 10월 포스코건설 브라질법인장과 SP브라질 법인장이 서명한 합의서를 SP브라질 대표 정모씨 몰래 작성했다. 정모씨 측의 소송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