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한국유도, 중량급 5명 전원 결승행…금메달 싹쓸이 도전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4:49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4:49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유도대표팀 중량급 5명 전원 모두가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싹쓸이에 도전한다.

대표팀 남자 100kg 이상급 김성민(31·한국마사회·세계랭킹 10위), 100kg급 조구함(26·수원시청·14위), 90kg급 곽동한(26·하이원·5위), 여자 78kg 이상급 김민정(30·한국마사회·1위), 78kg급 박유진(25·동해시청·22위)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준결승에서 모두 승리해 이날 오후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유도대표팀 중량급 5명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남자 100kg급 간판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 이반 레마렌코(3위)를 반칙승으로 꺾었다.

조구함은 경기 초반 치열한 신경전 중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상대 선수가 몸을 비틀면서 점수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상대 선수에게 지도(반칙) 1개가 주어졌다.

조구함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막강한 공세로 몰아붙인 끝에 종료 17초 전 수비적인 자세만을 취하는 레마렌코에게 지도 1개를 더 선사했다.

연장전까지 간 승부 끝에 레마렌코가 세 번째 지도를 받아 반칙승으로 조구함이 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78kg 이상급 세계랭킹 1위 김민정은 중국 왕 얀(28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78kg급 박유진 역시 우즈베키스탄 율다스헤바 노디라(141ᅟᅳᆯ위) 한판승으로 이겼다.

남자 100kg 이사급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일본 오지타니 다케시(19위)가 금지 기술인 겨드랑이대 팔꺾기 기술을 시도해 반칙승을 거뒀다.

남자 90kg급 곽동한은 일본 베이커 마슈(43위)와 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반칙승을 따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