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내년 예산 3조7000억원…대검 신설 인권부에 5억 배정

기사입력 : 2018년09월04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09월04일 14:29

법무부, 2019년 총지출 규모 3조7000억원…올해보다 3.9% 확대
교정시설 수용자 처우개선·인권보호 강화 등에 예산 신규 편성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3.9%(1406억원) 늘어난 3억7000억원을 책정했다. 또 지난 7월 신설된 대검찰청 '인권부' 운영에 5억원을 새롭게 배정키로 했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법무부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약 3조7000억원이다. 이는 정부 전체 총지출 가운데 0.8% 수준이며 공공질서·안전분야 총지출 중에서는 18.5%를 차지한다.

특히 법무부는 이번 예산을 편성하면서 수용자 처우개선과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우선 교정시설 과밀수용 해소 등을 통한 인권개선을 위해 47억원을 새롭게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광주교도소와 청주교도소 등 교정기관 유휴시설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0여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08.22 kilroy023@newspim.com

이외에 교정시설 수용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호외국인 수용관리비를 기존 21억원에서 29억원으로 확대하고 출소자 등 취업 지원 대상을 확대, 출소자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데에는 지난해보다 7억원 확대된 80억원을 편성했다.

소년범죄 예방과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법무부는 소년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법 방지를 위한 독립면담실 설치에도 같은 금액을 신규 배정했고 소년원생에 대한 직업훈련 과정 확대를 위한 직업훈련 활동 지원에도 전년보다 3억원 늘어난 18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국가배상금 관련 국가송무정보시스템 개선에 7억원을 사용하고 법률지원서비스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에는 4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같은 취지에서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법률복지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법률홈닥터' 배치 지역을 확대하는 데에도 4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민자 사회통합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어나 한국사회이해 교육 강사료도 지난해 41억원에서 49억원으로 확대됐다.

범죄피해자 지원 인프라 확층을 위해 '스마일센터'나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을 확보하는데에도 46억원을 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점차 국제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범죄와 범죄수익 은닉 행위에 따른 국부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6월 새롭게 설치된 '해외불법재산환수조사단' 운영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