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8월국내펀드] KOSPI 반등, 국내펀드 수익률도 호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지난 8월 국내 주식시장은 무역갈등 완화,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중국 인민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등 글로벌 이벤트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20%, 5.34%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8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1.82%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을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중소형주식펀드가 2.26%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K200인덱스펀드,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0.85%, 1.35%의 수익률 기록했다. 반면, 배당주식펀드만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0.61%)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0.86%, 0.90%의 수익률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가 각각 0.23%, 0.39%,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0.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G2 무역분쟁과 신흥국 정치 불안 등 글로벌 이벤트로 인해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또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으로 금리 하락이 가속화됐다.

8월 채권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0.51%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는 중기채권펀드가 1.3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량채권펀드 0.91%, 일반채권펀드 0.45%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2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MMF는 0.14%, KAP채권지수(1년 종합)은 0.23%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운용사별로는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30개 운용사 대부분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 중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8월 한 달간 3.6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개월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마이다스자산운용과 메리츠자산운용이 각각 3.48%, 3.27%로 뒤를 이었다. 반면 4개 운용사는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0.7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영자산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이 각각 -0.47%, -0.41%를 기록하며 하위를 차지했다.

순자산액 기준으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조7352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신영운용도 1조6116억원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채권펀드도 운용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운용사는 20개로 집계됐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어링운용과 하나UBS운용이 0.9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투신운용과 DGB자산운용이 각각 0.93%, 0.85%를 나타냈다. 반면 대신자산운용은 0.23%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전월에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삼성자산운용도 0.2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다시 하위권에 자리했다.

순자산액 기준으로 동양운용이 1조4022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삼성운용 1조400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