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티븐 비건 美 특별대표 오늘 방한…특사단 방북 트럼프 입장 가져올듯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08:37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08:39

강경화 외교장관 만난 뒤 이도훈 본부장과 잇따라 협의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0일 방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10~12일 한국을 찾아 강경화 장관을 예방한 후 업무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10일 만찬협의에 이어 11일 오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와 이 본부장은 지난 7일 첫 전화통화를 갖고 특사단의 방북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뉴스핌]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방한에서도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다. 아울러 향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방안과 한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특사단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내 비핵화'를 명시한 가운데, 비건 특별대표가 이번 방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과 미국 정부의 입장을 처음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판문점 비무장지대(DMZ)에서 미국 측에 전달됐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도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위원장의 친서가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내 임기 내에 비핵화를 하겠다고 했다.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보자"고 밝힌 바 있다.

비건 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뒤 곧바로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임명후 처음으로 동북아 3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