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영상] '일제강제징용 소송 개입' 이민걸 판사 검찰 출석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3:35

검찰 "이민걸 전 기조실장, 강제징용 소송 관련 외교부와 협의 정황"

[서울=뉴스핌] 이보람 고홍주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이민걸(57·사법연수원 17기)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현 서울고법 부장판사)을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기조실장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섰다. 이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했다.

취재진들이 '비자금 조성 혐의를 인정하시냐', '일제 강제징용 소송 관련 외교부와 협의한 의혹 인정하시냐', '법관 소모임 중복가입 금지시킨 게 행정처 업무라고 생각하셨냐'는 등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고개만을 끄덕인 채 별다른 답변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면서 임종헌 당시 행정처 차장 등과 함께 일제 강제징용 민사소송 사건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데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