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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추석 전 협력사에 기성대금 조기지급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1:24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3:3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동부건설이 협력사들에 공사비인 기성대금을 추석 전 조기 지급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12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당초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던 기성대금 집행을 예정일보다 2주 가량 빠른 오는 14일에 조기집행할 예정이다.

기성이란 발주자로부터 도급을 받은 도급자가 일정한 공정률에 도달한 후 검사를 실시해 공사대금 또는 그 대가를 지급받는 것을 뜻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업체, 자재 및 장비업체를 비롯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우려해서 평소보다 대금지급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는 1445개이며 기성대금은 부가가치세(VAT) 포함 497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매 명절마다 기성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에는 작년 설 명절에 이어 세 번째 기성대금 조기집행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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