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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전자카드 근무관리·복지시설 특별 점검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0:21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0:21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근로자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설현장 전자카드 근무관리 및 복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추석을 맞아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예고 없이 방문해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도입한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건설근로자 출역관리 실태, 임금체불 여부 및 현장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가 현장 출입구, 가설식당, 안전체험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신용·체크카드 겸용 전자카드를 사용해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함으로써 퇴직공제 부금을 자동으로 신고하고 근로자의 현장 근무경력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LH 관계자는 "전자카드제는 숙련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설 노동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기능인등급제의 도입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또한 불법 외국인력의 건설현장 진입을 차단해 내국인 일자리 잠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그간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동탄 사업본부 내 6개 시범현장 지정 ▲건설공제회 비롯 관계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 업무협약 체결을 실시했다.

또한 건설근로자를 위해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을 설치해 보다 나은 작업 환경 제공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근속유도 대책도 마련해 청년층의 건설현장 진입 및 기능숙련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와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급되지 않았던 현장 사무실 운영비용과 계약기간 연장 시 현장 상주인원에 대한 인건비를 실비로 지급하는 종합지원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조기 정착으로 불법 외국인력에 밀려나는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가 정장을 입고도 출퇴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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