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석상(Kim jiseok Award) 후보작 9편을 발표했다.
올해 지석상 후보는 △잠쉬드 마흐무디(Jamshid MAHMOUD) 감독의 ‘로나, 아짐의 어머니’(Rona, Azim's Mother, 아프가니스탄·이란) △파르캇 샤리포브(Farkhat SHARIPOV) 감독의 ‘보스의 비밀’(The Secret of a Leader, 카자흐스탄) △데바쉬시 마키자(Devashish MAKHIJA) 감독의 ‘본슬레’(Bhonsle, 인도) △장웨이(ZHANG Wei) 감독의 ‘아담의 갈비뼈’(The Rib, 중국) △시라이시 카즈야(SHIRAISHI Kazuya) 감독의 ‘아무것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Dare to stop us, 일본) △아소카 한다가마(Asoka HANDAGAMA) 감독의 ‘아산드히미타의 비밀’(Asandhimitta, 스리랑카) △다니엘 후이(Daniel HUI) 감독의 ‘악령들’( DEMONS, 싱가포르) △라비 바르와니(Ravi BHARWANI) 감독의 ‘치유를 위한 마이의 27단계’(27 Steps of May, 인도네시아) △프라빈 모르칼레(Praveen MORCHHALE) 감독의 ‘침묵의 미망인’(Widow of Silence, 인도)이다.
[사진=BIFF] |
후보작들은 세계적으로 재능을 인정받거나 이미 활발히 활동하는 아시아 영화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시아의 영화 창’(A Window on Asia Cinema) 섹션 후보작에서 결정했으며, 이 중 2편을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석상은 아시아영화 성장과 신인 감독 발굴에 헌신해온 고(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신설됐다. 올해 심사위원에는 미국 영화평론가 저스틴 창(Justin CHANG), 싱가포르 출신 영화감독 에릭 쿠(Eric KHOO), 일본의 하야시 카나코(HAYASHI Kanako)가 위촉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4일 개막해 13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79개국 32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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