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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올해 85개사 코스닥 상장 예상…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4:09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4:09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기업이 85개사(스팩 제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팩 제외 기준 85개사 상장 예정으로, 2005년 거래소 통합 이후 13년래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신규 상장 기업 수(스팩 제외)는 2005년 70개사에서 2012년 26개사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79개사까지 늘었다.

스팩을 포함,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 총수는 105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이날 현재 상장 확정된 65개사(상장 완료 47, 상장 승인 후 공모 진행 등 18) 및 심사 중인 기업 수를 감안한 수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2일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은 연내 상장이 가능하다"면서 "그에 따라 올해 신규 상장 기업 수를 예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술특례 상장 기업 수 역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12개사 이상 상장 예정"이라며 "상장 완료 9사, 상장 승인 후 공모 진행 3사 및 심사 중인 기업들을 감안 시 2005년 기술특례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기술특례를 통한 청구 기업 수가 전체 청구 기업 수의 약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특례제도가 코스닥 진입의 주요 트랙으로 정착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는 이와 같은 신규 상장사 증가가 연초 도입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하반기 들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연초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상장제도 변경 등)의 영향으로 과거 심사 청구가 어려웠던 기업들의 심사 청구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거래소는 유망 기술기업의 상장을 확대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촉진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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