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차량 인도 지연 문제를 인정했으며, 조속한 해결 의지를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인도 지연에 대한 고객 불만에 답변하면서 “’생산 지옥’에서 ‘차량인도 지옥’이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문제는 훨씬 다루기 시운 문제로, 신속하게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생산 목표량 달성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모델3 세단 생산 목표 달성 실패 후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주 머스크 CEO는 생산 간소화를 위해 자사 전기차 일부 색상 옵션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