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IAEA총회, 각국서 北비핵화 요구 잇따라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09:17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0: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차총회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고 18일 NHK가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시작된 IAEA 연차총회에선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지병으로 총회에 결석한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弥) IAEA 사무국장은 서면으로 된 성명에서 "올해 5월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한 시점에서도 북한이 일부 핵관련 시설을 가동시킨 징후가 있다"며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각국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주장하는 의견이 나왔다. 마쓰야마 마사지(松山政司) 일본 과학기술담당상은 "북한을 둘러싼 정세는 예단을 허용치 않는다"고 지적했고, 오스트리아 측 대표는 "북한은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간을 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합의를 존중해 완전한 비핵화에 나설 것을 믿고 있다"고 했다.

일본을 비롯한 참가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북한에 대해 신속히 핵개발을 포기하라고 요청하는 결의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IAEA 총회는 오는 21일 막을 내린다.

한편 총회에선 이란 핵합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알리 아크바 사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이란은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미국이 무책임하게 합의를 불법 파기했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합의엔 결함이 있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영원히 개발할 수 없도록 하는 합의가 아니라면 제재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반론했다. 

유럽연합(EU)을 대표해 발언한 카린 크나이슬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은 "미국의 (이란 핵합의) 이탈은 대단히 유감이며 이란이 합의를 계속 이행하고 있는 한 EU는 핵합의를 견지한다"고 말해 합의 유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