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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국 '3차 대중관세' 부과 불구 中·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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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8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3차 대중(對中)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이 이미 예정돼 있었던 만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반등에 성공한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2% 상승한 2699.95포인트에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2.01% 오른 3269.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7% 상승한 8133.2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225조32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대중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G2 간의 무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의 이번 조치는 지난 7월과 지난달 23일 각각 360억달러 규모, 1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이은 제3차 관세 폭탄이다.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관세는 오는 24일(미국 동부시간)부터 부과된다. 애플과 핏비트의 스마트워치와 자전거 헬멧, 유아 카시트를 비롯한 특정 가전제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제시된 관세율은 10%이지만,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관세율은 25%로 늘어날 예정이다. 

미국의 3차 관세 폭탄이 터진 가운데 류허(刘鹤)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미국의 대중관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北京)에서 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이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부총리에 이어 종산(鐘山) 상무부 부장은 여섯곳의 다국적 기업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으며, 협력만이 옳은 선택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중국은 기업들에 더 나은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방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일본 증시는 미국의 국채금리와 보험주의 상승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갔다. 반면 전자제품 관련주는 미국발(發) 대중 관세 부과 소식에 언더퍼폼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1% 상승한 2만3420.54엔으로 마감했다. 하락 개장했지만 닛케이는 반등에 성공해 닛케이는 지난 2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으며, 5주래 최대 상송폭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81% 오른 1759.88엔으로 장을 마쳤다.

오는 20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총재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승리에 기대감이 도쿄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는 이미 예상된 행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일본 내 사건에 더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12월 자민당 총재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안보 강화와 경기 회복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전 간사장이 여론 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베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픽텟자산운용의 전략가 타카토시 이토시마는 아베 총리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의 정치적 안정이 지속될 것이라는 희망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러 분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보험 관련 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통상 금리 상승의 수혜주로 불리는 보험주가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추가로 두 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며, 그 여파가 도쿄 주식시장의 보험주 상승세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형 생명 보험사인 다이이치 라이프 홀딩스와 MS&AD 인슈어런스그룹 홀딩스는 각각 4.2%, 4% 상승했다. 반면 전자제품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애플 주가 하락 영향으로 언더퍼폼했다. 애플은 이날 대중 관세 품목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과 관련된 부품을 비롯한 일부 전자기기는 관세 품목에 포함됐다. 

애플 부품 제조사인 무라타제작소와 알프스전기가 각각 1.4%, 2.1% 하락했다. 전자제품 업체인 쿄세라도 0.9% 떨어졌다.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34분 기준 0.67% 상승한 2만7113.35포인트에, 중국 기업지수 H지수(HSCEI)는 1.12% 오른 1만579.1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3% 내린 1만760.21포인트로 마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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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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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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