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 ‘QR결제’ 가맹점 10만 돌파...월거래액 2조원 눈앞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4:56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4: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대비 8월 결제량 3.7배, 거래액 4.2배 증가
오프라인 가맹점 빠르게 증가, 8월 거래액 1.8조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수수료 없는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신청한 소상공인 가맹점이 10만개를 돌파한 데 힘입어 월간 거래액 2조원을 눈앞에 뒀다.

카카오페이는 QR결제 서비스 시작 약 3개월만에 소상공인 10만 가맹점을 넘어섰으며 연령대별 30대 42%, 40대 27%, 20대 17.7%, 50대 10.1%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가맹점이 전체의 53.5%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부산·대구·울산 등 경상도 지역이 23%, 대전·세종 등 충청도 지역 10%, 광주 등 전라도 지역 8.3%, 강원도 지역 3.2%, 제주도 1.9%로, 젊은 인구의 거주율이 높고 상권이 잘 조성된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청율이 높게 나타났다.

QR결제를 도입한 업종은 식당, 카페 등 식·음료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의류·잡화나 약국 등 재화 판매 분야 23%, 미용실·네일샵이나 설치·AS와 같은 서비스 분야 14%, 교육·강연 분야 6%, 여가·스포츠 분야 3%, 임대·숙박 등 공간 대여 분야 1%, 기타 20% 등 매우 다양한 업종에서 서비스를 신청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결제량도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신청 가맹점에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는QR결제 키트가 시중에 깔리기 시작한 7월 대비 8월 결제량은 3.7배, 거래액은 4.2배로 크게 증가했다.

QR결제를 이용하는 연령대 비중은 20대 49.2%, 30대 31.5%, 40대 11.4% 순으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다. 결제 금액은 1만 원 미만이 전체의 61%를 차지해 현금 거래가 많은 소액 결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카카오페이 QR결제’로 편리하게 결제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 이용 현황의 경우, 홍대·망원·상수·합정 등 젊은 소비층의 왕래가 활발한 서울시 마포구가 사용자 수, 결제량, 총 거래액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서울시에서는 강남구, 종로구, 동대문구에서 이용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방에서는 경기도 수원과 성남, 전북 전주, 충북 청주, 제주, 광주 북구에서 활발하게 사용됐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소상공인 가맹점 뿐 아니라 커피빈, 에잇세컨즈, 애슐리, 자연별곡, 매드포갈릭, 영풍문고, 롯데마트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과의 제휴도 빠르게 확대하며 오프라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가맹점의 증가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인해 거래량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페이의 8월 한 달 간 총 거래액은 이미 1조8000억원을 넘었다. 전월 대비 일평균 거래액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9월에는 월간 거래액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바코드·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