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10시간 탈원전 공방' 성윤모 청문회...도덕성 검증은 부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한전 적자 원인은 탈원전" 공세
병역특혜·저서 의혹 등은 뒤로 밀려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19일 국회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탈원전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방이 10시간 가까운 청문회 시간 내내 이어졌다. 병역특혜 의혹 등 도덕성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운영중인 원자력발전소 9기가 중단되면서 연료비가 늘었고, 한전의 적자도 커졌다”며 “사업자도 발전을 돌릴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고 에너지시장도 몇 년째 제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독일이 에너지전환정책을 주진할 수 있었던 것은, 옆에 있는 원자력 발전대국인 프랑스로부터 수입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덕분에 가능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어디서도 에너지를 수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건설이 중단된 신규원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지적하는 의원도 있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토지수용을 진행했다가 건설시작 후 7년 지나 원상복귀 하는 것은 침해 범위를 넘어섰다”며 “반드시 보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찬선하는 쪽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육성정책이 부족하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만 등이 풍력에너지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살아남기 어렵다”며 보급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육성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위 의원은 구체적인 제도를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2018.09.19 yooksa@newspim.com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R&D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R&D 기술이 있다고 하더라도 개념설계 능력이 사회에 쌓이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며 정부 보조금이 “연구개발을 하시는 분들의 용돈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길부 의원도 “R&D 투자가 지역적으로 너무 편중돼있다”며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문회 이전에 쟁점이 됐던 표절·병역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었다.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과 같은당 의원 이종배의원 정도가 나서 각각 성 후보자가 집필한 ‘산업기술정책의 이해’라는 책의 표절논란과, 석사장교 제도 관련 병역특혜 문제를 제기했다.

성 후보자는 석사장교로 1989년 2월 18일 임관했다 당일 전역한 이력과 산업부 근무 시절 공저자로 참여한 저서 ‘기술중심의 산업정책의 이해’를 표절해 본인의 저서 ‘산업기술정책의 이해’라는 책을 집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9 yooksa@newspim.com

성 후보자는 우선 “2022년까지는 사실 원자력 기수가 더 늘어나고, 2030년에 가서야 기수가 점진적으로 줄어든다”며 에너지전환 정책이 급격하게 원자력발전 비율을 낮추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에너지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는 일부 공감했다. 그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건 디테일에 있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거대 프로젝트로 정교하게 정책을 수립해 신재생에너지가 정착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D정책에 대해서도 산·학·연 연구와 투자, 개발에 대한 연계성을 높여 "건수가 목표인 양적인 정책에서 질적인 전환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병역특혜 의혹과 표절의혹에 대해서는 "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복역했다", "분명하게 제가 인용했음을 밝혔다“고 항변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