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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테크뷰로, 비트코인 등 670억원 규모 암호화폐 해킹 당해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09:52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09:5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암호화폐거래소 ‘테크뷰로’가 해킹에 의해 비트코인 등 67억엔(약 67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2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테크뷰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스템이 이상을 감지했으며, 18일 피해를 확인했다. 해킹으로 유출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모나코인 등 3종류이며, 총 피해 규모는 67억엔에 달한다.

[사진=테크뷰로]

유출된 67억엔 상당의 암호화폐 중 고객 자산은 45억엔에 이르며, 나머지 22억엔은 테크뷰로의 보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뷰로는 피해 사실 확인 후 즉시 일본 금융청과 수사 당국에 신고했다.

테크뷰로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금융정보서비스 회사인 ‘피스코’와 자본 제휴를 체결하기로 했다. 피스코로부터 50억엔의 금융 지원을 받아 고객의 피해분을 반환할 예정이다.

대신 피스코는 테크뷰로의 주식 50% 이상을 취득해 최대 주주에 등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뷰로의 현 경영진들은 사태 해결 후 사임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월 코인체크가 해킹으로 580억엔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되는 피해를 당한 바 있으며, 금융청은 코인체크에게 업무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후 전체 암호화폐 거래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검사를 실시했으며, 테크뷰로도 2회에 걸쳐 업무개선 명령을 받고 개선 계획을 제출한 상태였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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