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2시 SNS에 신곡 ‘삐삐’ 티저 이미지 기습 공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유가 10월10일 깜짝 신곡 '삐삐'를 발표한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은 1일 "아이유가 오는 10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깜짝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한다 "고 밝혔다.
아이유의 신곡은 지난해 9월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알 발표한 이후 1년 여 만이다. 올 가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을 통해 오랜만에 음악 팬들을 찾는다.
아이유는 이날 새벽 12시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이번 신곡 ‘삐삐’의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고 다가온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사진=카카오M] |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10일 18시 발매 일시를 암시하는 노란 무선호출기(삐삐)와 함께 원색의 빈티지한 소품들이 배치됐다. 또한 조그마한 아이유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곳곳에 배열, 키치한 감성을 풍기며 신곡 ‘삐삐’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추석 연휴, 아이유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0월 ??일' 이라는 글귀와 함께 신곡관련 촬영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이미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같은 아이유의 깜짝 스포일러가 기습 신곡 발표로 이어지며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 측은 “올해 공식적인 신곡발매 계획은 잡혀있지 않았다”며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한 해인 만큼 많은 팬 분들이 아이유의 신곡을 기다려 주셔서 깜짝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신곡 ‘삐삐’는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신선한 콘셉트의 곡으로 데뷔 10주년에 맞추어 10월10일에 발매하게 됐다”며 “아이유가 치열함을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한 곡인 만큼 팬분들도 부디 부담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당부했다.
올해 9월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는 최근 팬클럽 ‘유애나’ 2기 팬미팅을 시작으로 공동 기부활동 등 특별한 10주년 기념 선물을 했으며 팬들과 교감을 나눠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