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임명 절차에만 최소 3개월"...가스공사 사장 공석사태 장기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사회 결의후 차기 사장 공모 돌입
작년에도 5개월 공석사태
신임 사장에 산업부 올드보이들 거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8개월만에 또 다시 수장을 잃었다. 정승일 사장이 취임 8개월만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다. 

지난해 7월 이승훈 전 사장의 돌연 사퇴로 5개월여의 사장 공석 사태를 경험한 공사는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을 사장 직무대리로 임명해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에만 3개월 이상이 걸려 김영두 체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청와대]

정승일 전 사장은 올해 1월 우여곡절 끝에 가스공사 사장에 취임, 곧바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강도 높은 개혁에 착수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 투자 실패의 후유증을 털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분야에 걸쳐 체질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조직·인사·수급·전략 등 4개 분야로 이뤄진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갔다. 보고체계 간소화, 위기대응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위기극복에 힘을 실었다. 1983년 설립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본부장을 배출하는 등 여성의 진입장벽도 과감히 깼다.   

가스공사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로 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3사와 지난 10년간 13조9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봤었다. 

고강도 혁신으로 경영정상화에 기대를 가졌던 임직원들은 뜻하지 않은 사장 공석사태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정승일 사장 취임 이후 고강도 경영혁신과 조직 개편 등으로 조직의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또 다시 사장이 공석으로 남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조직 전반적으로도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전 사례를 봤을때 신임 가스공사 사장 임명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 걸릴 전망이다. 마땅한 인사를 찾지 못할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사장 공석사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기 위해선 임시 이사회가 먼저 열려야 하는데 빨라야 다음 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에도 사장 공모 등을 실시해 개별 면접 등 관련 절차를 거치고 나면 최소 3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기 가스공사 사장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의 차관급 인사들이 거론된다. 최근까지 차관직을 지낸 우태희 전 산업부 2차관과 이관섭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전 산업부 1차관), 이인호 전 차관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전문 경영인의 임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부처 관료, 전문 CEO, 교수, 정치인 등이 돌아가며 사장직에 올랐는데 이번 인사에는 누가 올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누가 오든지 정 전 사장이 마련한 고강도 경영혁신 전략은 지속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