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글로벌 산업용 가스업체 합병 '조건부 승인'…공정위, 린데·프렉스 '자산매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獨린데아게·美프렉스 합병, 자산매각 등 시정조치
공정위, "산소·질소·헬륨 등의 시장 경쟁제한 우려"

[세종=뉴스핌] 이규하·한태희 기자 = 글로벌 산업용가스 사업자 린데 아게(Linde)와 프렉스에어 아이엔씨(Praxair) 간의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이 내려졌다. 국내 산업용 가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국내보유 산소·질소·아르곤 벌크 공급 및 헬륨 등에 대한 자산매각이 조치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inde·Praxair의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조건부 승인격인 시정조치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결합에 대한 시장획정을 산업용가스·엑시머 레이저가스·헬륨 등 상품 시장과 지역시장으로 나눠 판단했다. 해당 합병에 대한 경쟁 제한성 판단을 보면, 우선 국내 질소 토니지 시장의 단독 가격 인상 우려와 가격 추종 등 협조행위 가능성을 지목했다.

이들이 신규 취득한 질소 토니지 프로젝트의 규모가 2016년 전체 생산능력의 약 30.5%에 달하는 등 향후 결합 당사회사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뉴스핌 DB]

기업결합 후 관련 시장의 주요 사업자가 사실상 3개로 감소하고, 결합 당사회사와의 점유율 격차가 커지는 등 경쟁사업자는 결합 당사회사의 가격을 추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국내 산소·질소·아르곤 벌크 시장의 경우도 결합 당사회사의 합산점유율이 산소 벌크 40.1%, 아르곤 벌크 시장 41.8% 등 경쟁제한 추정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세계 엑시머 레이저가스 시장에서도 이들의 시장집중도가 컸다. 결합 당사회사의 합산점유율은 Linde 52%, Praxair 11.4%로 63.4%다. 결합 당사회사의 합산점유율 63.4%는 단독으로 가격 인상이 가능한 시장지배력을 갖게 된다.

현재 경쟁사업자들의 점유율은 모두 10% 미만이다.

세계 헬륨 도매업 시장에서도 결합 당사회사의 합산점유율이 42.6%로 1위다. 2위 업체인 Air Products와의 점유율의 차이는 21.6%포인트로 경쟁제한 추정요건에 해당됐다.

이들 합병이 규모가 크고 다양한 헬륨 공급원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들은 미국 토지관리국(BLM) 관련 헬륨 정제능력의 약 60%를 보유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BLM 시스템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헬륨 저장시설로 미국 정부가 일정량의 천연 헬륨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입찰을 통해 헬륨 재고량을 민간에 매각하는 등 세계 헬륨 공급능력의 약 17.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국내 산소·질소·아르곤 등 각각의 토니지 및 벌크 공급 사업과 관련해 국내 보유 중인 Linde 또는 Praxair 일방의 자산 일체를 매각하도록 했다.

이어 엑시머 레이저가스 개발·제조·판매와 관련해서도 미국 뉴저지에 보유 중인 Linde의 자산 또는 국내 보유 Praxair 자산 중 일방의 자산 일체도 매각토록 했다.

헬륨 도매업과 관련해서는 Linde 및 Praxair가 보유한 헬륨 자산을 팔야야한다. Linde는 Otis 정제소, BLM과 체결한 저장계약에 따른 권리, 헬륨 공급원들(Sources)과 체결한 6개의 헬륨 공급 계약 및 Linde가 확보한 헬륨 공급 물량의 일부다.

Praxair는 폴란드 헬륨제조업체(PGNiG)와 체결한 헬륨 공급 계약, Linde와 체결한 백투백 계약 및 Praxair가 확보한 헬륨 공급 물량의 일부를 매각토록 했다. 최소 106개의 ISO 컨테이너도 포함했다.

황윤환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산업용 가스 관련 국내 대상 기업들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쪽 기업들이 많다”며 “우려한 게 두 회사가 결합하면 산업용가스 가격 상승으로 국내 반도체 불이익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황윤환 과장은 이어 “기업 결합이 완료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매각을 해야 한다”며 “만약 매각을 못하면 이행 강제금을 부과해 실행을 확보하도록 돼 있다. 이행 강제금은 일별로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각 시장별 점유율 현황 [출처=공정거래위원회]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