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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치솟은 불길'...고양 송유관공사 휘발유탱크 폭발

기사입력 : 2018년10월07일 16:15

최종수정 : 2018년10월07일 16:22

7일 오전 11시께 저유소 탱크 1대 폭발...인명 피해는 없어
소방당국, 대응 3단계로 격상..."기름 빼면서 진화작업 중"

[고양·서울=뉴스핌] 고성철 이형석 유수진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서 휘발유 탱크가 폭발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진화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 1대가 폭발하며 큰 불이 났다. 해당 저유소에는 모두 20개 탱크가 묻혀 있으며, 휘발유 7700만 리터(ℓ)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소방당국은 오후 들어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리고 인력 300여 명과 장비 10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3단계는 소방당국에서 출동 가능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대응하는 단계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저장된 용량 490만 리터(ℓ) 중 잔여량 440만 리터를 연소시키고 있다"며 "진화작업과 함께 기름을 천천히 빼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당국은 완진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앞서 고양시청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모두 마친 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원인조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고양=뉴스핌] 고성철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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