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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1차 투표 ‘극우 보우소나루’ 승리 유력…결선 갈듯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11:20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11:20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7일(현지시간) 치른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PSL) 후보가 1위로 앞서고 있으나 결선투표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좌)와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9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보우소나루 후보가 47%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좌파 성향 후보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득표율은 28%다.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오는 28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현재로선 보우소나루와 아다지가 결선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이보페(Ibope)가 유권자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보우소나루 후보와 아다지 후보는 각각 45%, 28%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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