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월 1회 운영한다던 '금융중심지 TF', 올 들어 단 1회만 열려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09:35

격주 계획한 분과 회의 개최 숫자는 '0'
전재수 의원 "금융위가 손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국정감사로 확인"

[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금융중심지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며 매월 1회씩 운영하기로 한 '금융중심지 활성화 TF'가 올해 들어서는 단 1회만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격주로 개최하기로 한 분과 회의도 작년 말 이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 = 전재수 의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가 제출한 자료를 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융중심지 활성화 TF'는 단 1회만 열렸고, 분과별 활동은 전혀 없었다. 한 차례 열린 TF회의 역시 그동안의 논의사항을 공유하고 자유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10월 '금융중심지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참석자들이 제기한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분과별 활동을 통해 개선방안과 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매월 1회씩 TF를 운영하고, 분과별 활동은 신속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격주 단위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수 의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2차 TF 회의가 열린 후 3차 회의는 올해 4월에 열렸다. 이후 현재까지 4차 TF회의는 진행되지 않았고, 지난 회의에서도 별도의 추진과제 및 이행계획을 설정하지 않았다.

분과별 활동도 마찬가지다. 금융위는 분과회의를 격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실제로는 작년 12월 2차 회의가 마지막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았다.

전재수 의원은 "금융위원회는 2009년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고 육성하기로 했지만 부진하다"며 "지난 9월 발표된 국제금융센터(GFIC) 지수 에서 서울과 부산은 각각 33위와 44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금융위가 금융중심지 활성화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하겠다"며 "금융중심지 정책 전반을 신속하게 재검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ngj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