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LH 영구임대주택 93%, 20년 이상 낡은집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10:16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10: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구임대아파트 중 93%는 지은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수원병)이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임대주택 노후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15만449가구 중 25년 이상 된 임대주택이 10만2070가구로 67.8%를 차지했다. 지은 지 20년 이상, 25년 미만인 주택도 3만8008가구로 25.3%를 차지했다.

둘을 합하면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영구임대주택이 93.1%에 이르는 상황이다.

[표=김영진 의원실]

노후 임대주택을 수선 및 유지, 관리하는 예산도 해마다 변동폭이 컸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553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증액됐다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400억원대로 감액됐다.

이어 작년부터 898억원, 올해 784억원으로 다시 증액되는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영진 의원은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을 비롯한 공공임대주택 노후화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거주민들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특히 임대주택 노후화에 따른 수선유지가 부실해지면 임대주택단지 슬럼화가 급격히 진행돼 주변 지역 주거환경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