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홈에서 강한 류현진, NLCS 3차전 홈경기 선발등판 유력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15:10

다저블루 필진 "류현진은 2선발도 가능"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2차전 선발에 워커 뷸러를 내세울지, 류현진을 내세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면서도 “2차전엔 워커 뷸러, 3차전은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를 벌인다. 1~2차전은 밀워키의 홈구장인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3~5차전은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지매체는 챔피언시리즈에서 류현진이 3차전서 선발 등판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번 시즌 류현진은 홈에서 9경기에 출전해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원정 6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58을 마크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최근 홈 3경기에서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러나 2선발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의 한 필진은 “2선발로 불안한 루키보다는 베테랑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뷸러는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2회말 수비 실책에 이은 위기에 빠졌을 때 밀어내기 득점에 이어 만루홈런을 맞았다. 이후 5회까지 잘 막았지만 2차전과 6차전 원정 경기를 뷸러보다는 류현진에게 맡기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의견이다.

류현진이 언제 마운드에 오를지는 알 수 없다. 최근 페이스라면 어디서든 제 몫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도 “류현진이 어디에서든 잘 던질 것으로 믿는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