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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글로벌로 임기완주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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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 거취 공세에 “흔들림 없다” 강조
2년 연속 G20 정책선택 등 글로벌 성과 이어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을 향한 정치권의 ‘흔들기’ 공세강도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의 리더십이 5G와 글로벌 무대에서 점점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서다. 이동통신3사 CEO 중 유일하게 참석한 국정감사에서도 거취 ‘공세’에 유연한 대응을 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조사 결과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흔들기 공세'는 없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KT는 지난 10월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대표 경제 단체 및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2018’ 분과 정책서에 KT와 르완다 정부와의 민관협력사업 사례가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B20 정책서는 G20 정상들의 정책논의 과정에 민간 경제계 입장 및 정책 권고하기 위한 각 분과별 활동의 결과물. 여기에 등재됐다는 건 KT의 르완다 사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2013년 르완다 정부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KT는 지난 5월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바 있다.

KT 프로젝트가 B20 정책서에 등재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B20 서밋 2017’에서는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가 헬스 분과 정책서에 이름을 올렸다.

황창규 KT 회장이 5G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뚜렷이 나타내면서 정치권의 입지 '흔들기'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과방위 국감에 출석한 황 회장. [사진=성상우 기자]

두 사업 모두 황창규 회장이 전략적으로 진두지휘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가 자산인 주파수를 기반으로 해, 사실상 내수에만 집중했던 이동통신사가 이처럼 해외 성과를 거두는 건 흔지 않은 일이라는 게 업계 반응이다. 무엇보다 주요 20개국에서 인정받았다는 건 상당한 의미라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황 회장의 입지도 더욱 탄탄해졌다.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면서 5G 개척자로서 존재감이 커진 것도 눈에 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KT는 전국망 구축의 기반인 필수설비의 70%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사업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다.

정권교체 직후부터 이어져온 정치권의 황 회장 ‘흔들기’도 사실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취임 이후 실적과 미래 사업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7년 3월 연임 과정에서 다수 노조인 KT노조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도 황 회장의 임기완주를 자신하는 이유다.

실제로 황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이통3사 CEO 중 유일하게 참석, 자신의 거취를 묻는 의원들 질의에 “(경찰 조사 이후)리더십이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으면 직원들도 확신을 갖고 있다”고 답변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5G와 관련해서는 추가 발언을 직접 요청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초 뿐 아니라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헤게모니를 쥐느냐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 여당 의원들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황 회장 임기는 2020년 3월로 약 1년5개월 정도 남아있다. 내년 3월 5G 상용화 이후 구체적인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황 회장의 임기는 지켜져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KT는 지난 9월, 2019~23년까지 총 23조원 투자하는 방안을 공개했는데 이중 5G 등 네트워크 분야만 9조6000억원에 달한다. 5G를 설계하고 진두지휘한 황 회장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구기관들이 전망하는 5G 시장 규모는 2025년 국내 34조, 글로벌 850조원이다. 기업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결정한 정말 중요한 시장”이라며 “누가봐도 명백한 불법이나 비리가 아니라면 합법적인 절차로 선임된 기업 CEO는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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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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