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몽골 대통령, 수교 70주년 기념 김정은 방문 초청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1:39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1:3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서한을 보내 공식 방문을 초청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5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 북한 노동신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열린 만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에 따르면 15일자 노동신문 1면에는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몽골로 초대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바툴가 대통령은 10월 10일자 편지에서 "김일성 북한 대통령의 몽골 공식 방문으로 북한-몽골 간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인 중요성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이 기회를 빌어 당신(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썼다.

또한, 수교 7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장기적이고 친한 관계"와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확대"를 강조했다. 북한과 몽골은 지난 1948년 10월 15일 수교를 맺었으며, 김일성 주석은 1956년과 1988년 두 차례 몽골을 방문한 바 있다. 2013년 10월, 당시 대통령이었던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는 북한을 방문했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몽골 울란바토르는 올해 초,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도시 후보로 거론됐다. 엘베그도르지 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울란바토르에서) 만나라고 제안한다. 몽골은 가장 적절하고 중립적인 지역"이라고 트윗한 바 있다.

이로부터 일주일 후 바툴가 대통령의 고위 관리는 오성호 몽골 주재 북한 대사와 만나 이에 대해 논의했지만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는 결국 싱가포르가 됐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