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폼페이오 불만 표출 문건? 외교부 "확인해줄 수 없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5:14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5:15

대북제재 해제 논란...한미 외교수장 갈등설 불거져
폼페이오, 강경화 장관에 불만 표출? 외교부 "확인 못해줘"
노규덕 대변인 "남북 군사합의 모든 과정 美와 협의"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남북 군사 부문 합의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불만을 표출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불만 표출이 외교부 문건으로 확인됐다는 문화일보의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는 남북 간에 군사 분야 합의서 체결, 또 남북교류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불만을 표출했다는 점이 문건에 적혀있느냐'는 질문에 "문건과 관련해서는 관련 사실에 대해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아울러 지난 15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철도 연결 착공식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가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철도협력 등을 포함해서 남북교류사업은 대북 제재의 틀을 준수한다는 원칙 하에 추진이 되고 있고,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