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U+ "전 연령대 타깃 5G 모바일 서비스 완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산사옥서 기자간담회...야구, 골프에 이은 세번째 특화 서비스
"아이돌 특화 영상으로 10~20대 5G 충성고객 확보"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 시대에 대비한 모바일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U+ 프로야구' 'U+ 골프'에 이은 세번째 모바일 영상 특화 서비스 'U+ 아이돌 라이브(Live)'를 내놓은 것. 각각 20~30대 및 40대 이상 이용자층을 타겟으로 하는 '프로야구'와 '골프'에 이어 10~20대 이용자를 공략하는 아이돌 라이브를 통해 전 연령대 이용자를 5G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 경영진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공연 무대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는 'U+ 아이돌 라이브' 서비스를 공개했다.

문화 콘텐츠에 5G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5G 콘텐츠 시장을 대비하고 10~20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참석한 서비스 책임자 박종욱 LG유플러스 상무는 "프로야구와 골프에 이어 선보인 아이돌 영상 서비스는 사업적 의미가 있다"면서 "각 서비스의 타깃 연령대가 다르다. 야구는30~40대, 골프는 50~60대, 아이돌은 10~20대를 공략한다. 전 세대 아우를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마련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이어 "앞서 출시한 야구와 골프는 독창적인 서비스에 힘입어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서 "아이돌 서비스 역시 10~20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이 3대 라인업은 내년 상용화 될 5G를 염두에 두고 낸 서비스다. 상용화되면 더 엄청난 서비스가 더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비스의 기획은 아이돌 팬들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아이돌 팬 832명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음악방송의 편집 영상보다 본인이 좋아하는 특정 아이돌 멤버에게만 집중한 영상을 보고 싶어하는 수요가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기존 방송으론 원하는 각도로 무대를 볼 수 없다는 불만이 크다는 점도 파악했다.

서비스 개발 자문위원인 작곡가 김형석 PD는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버전도 준비 중이다. 지분을 보유 중인 관계사 지니뮤직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태형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국내 팬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글로벌 버전도 향후 검토할 것"이라며 "'보는 음악' 서비스를 추진 중인 지니뮤직과도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목표는 단기에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다. 박 상무는 "확산성 측면에서 보면 가입자 목표인 '단기 100만명 확보'는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야구, 골프, 아이돌라이브의 복합적 인지도를 올리면 자연스레 이용자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한 공연 감상을 돕기 위해 가상현실(VR) 기능을 대폭 강화한 서비스 업데이트도 연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을 12월 중 추가한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기술을 통한 5G 핵심 콘텐츠로 고객들이 차세대 모바일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박 상무는 "스포츠 중계로 통신업계 5G 콘텐츠 혁명을 주도한 LG유플러스가 10, 20대 젊은 고객을 위한 5G 콘텐츠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올해 12월 중 AR/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