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협력사 직원 직접 채용' 삼성전자서비스, 내달 콜센터 자회사 설립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5:08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5:08

삼성전자서비스, 4월 협력업체 직원 전원 직접 고용 약속
사측 "자회사, 직접 고용의 한 형태…노조 측과 협의 노력"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콜센터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기존 콜센터 직원 1000명을 고용한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 달 5일 '삼성전자서비스 씨에스주식회사'를 설립·운영한다. 지난 4월 발표한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차원에서다.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는 약 90개의 협력업체 소속직원 8000여명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상담 업무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협력사 직원 전원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리직·자재직 인력은 본사로 직접 고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콜센터 직원은 콜센터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고용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콜센터직원의 경우 근속이 짧은 이력구조 및 업무특성이 다른 것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삼성전자서비스의 콜센터 업무는 협력업체 '이투씨'가 맡고 있다. 

콜센터 업무를 맡는 직원 1000명만 본사가 아닌 자회사로 채용한다는 것에 대해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것도 직접 고용의 한 형태"라며 "콜센터의 업무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을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조 측과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