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삼성생명, 저축보험 1340억 팔아 10억 손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팔면 팔수록 손실...운용자산이익률·사업비 감소로 역마진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2일 오후 4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저축보험이 효자에서 애물단지로 변했다. 매출 비중 중 20%를 차지했지만 손실이 발생했다. 저금리 기조 탓에 운용자산이익률이 떨어지고, 사업비도 많이 책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보험사들이 저축보험 판매에 소극적인 이유다.

뉴스핌이 22일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2분기 저축보험을 분석했다. 1340억원의 매출(신계약 APE: 연납화보험료)를 올렸지만 이를 통해 1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보험의 신계약가치가 마이너스로 변한 것. 이자율차 손실이 확대되고, 향후 사업비까지 줄어들 것을 가정한 탓이다.

◆2분기 저축보험 순손실

삼성생명은 올 2분기에 65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험종류별로 매출액을 보면 보장성보험 4300억원(비중 65.3%), 저축보험 1340억원(20.4%), 연금보험 940억원(14.3%) 순이다.

신규 매출을 통한 신계약가치(VoNB: 장기예상이익을 판매 시점에 평가한 금액)는 총 3090억원이었다. 이 중 저축보험은 신계약마진율 –0.6%를 기록하며 오히려 10억원의 손실을 냈다.

저축보험의 신계약마진율과 신계약가치는 각각 △2016년 4%, 200억원 △2017년 2%, 110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지만 손실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손실로 돌아섰다. 이제 저축보험 판매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축보험이 애물단지로 전락한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이원차스프레드(이원차마진율) 마이너스 확대와 사업비 축소다. 이원차스프레드란 이자소득자산 보유이원에서 부채 평균예정이율을 뺀 것을 말한다. 이 스프레드가 마이너스가 되면 벌어들인 수익률보다 부담해야하는 이자율이 더 커 역마진이 발생한다. 

저축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받아 운용한 후 돌려주는 상품이므로 운용자산이익률이 높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운용자산 수익률은 △2017 1분기 3.78% △2분기 3.74% △3분기 3.69% △4분기 3.69% △2018년 1분기 3.66% △2분기 3.63%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반면 160조원에 달하는 보유 계약의 책임준비금은 변화가 더디다. 이에 같은 기간 이원차스프레드 –73bp(1bp=0.01%포인트)에서 –79bp로 마이너스가 커졌다.

또 사업비가 줄어든 것도 저축보험이 손실을 보는 이유다. 저금리로 인해 저축보험 예정사업비를 낮출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제 집행하는 사업비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보험사 수익인 사업비가 줄어드니 마진도 줄어들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누적된 자료를 기준으로 신계약가치 등을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각 분기별로 재산출한다”며 “이에 최근 금리와 코스피지수, 계약유지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 저축보험은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 보험사 소속 계리사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신계약가치 등을 모두 시가로 평가해야한다”며 “누적 규모가 큰 대형보험사는 저축보험 가치가 당분간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이상 저축보험의 판매 매력은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